어제새벽 구좌서 지진 관측…규모 ‘2.4’ 발생 피해 없어

2016-11-02     박민호 기자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분경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하도초등학교 인근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바다가 아닌 내륙으로 기상청은 한올해 제주도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보다 앞서 2월24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 북서쪽 34km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10차례 지진이 관측됐다. 가장 최근의 지진은 지난 8월20일 서귀포시 성산읍 동북동쪽 41㎞ 해역에서 발생했다. 규모는 2.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