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정책 밸런스 유지 못해”

2016-10-31     오수진 기자

○···문화 분야에 관심 많던 고경실 제주시장이 쓰레기 정책에만 속도를 내면서 제주시가 문화 정책에 소홀 하는 등 행정 정책 밸런스를 유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지난 28일 제주시를 상대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아트센터 휴관, 원도심 재생 등 도민의 문화 향유 권리가 박탈되고 있는데 ‘쓰레기 시장’에만 메몰 돼 균형점을 상실 한 것 아니냐고 쓴소리.

이에 대해 고경실 시장은 “다음 업무 계획을 세우거나 예산을 반영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겠다”며 “문화 분야도 노력할 것”이라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