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5일 제14회 홍진숙 작품전
2016-10-31 오수진 기자
무궁무진한 제주의 신화를 담아내기 위해 작가 홍진숙이 서귀를 품었다.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애정을 담아 다양한 느낌과 형상으로 표현하고 있는 판화가 홍진숙이 서귀포에 쏟은 마음은 무엇일까.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5일 제14회 홍진숙 작품전 ‘서귀를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래토록 기록해온 풍경, 물, 바람, 별, 서귀포 신화 등을 형상화 해 변화하는 모습에 대한 아쉬움과 소망을 판화 및 회화, 설치 작품 70여점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홍 작가는 서귀포를 이국적 정취를 품어내지만 따뜻한 기운이 넘쳐나는 곳이라 표현한다. 그렇기에 가슴을 뛰게 만드는 곳이라며 작품 속에 그가 처음 마주한 서귀포의 기억을 담아내고 있다.
자연과 신화를 예술적 시선으로 표현해 낸 제주 출신 작가의 작품들은 오는 17일까지 만날 수 있다. 오프닝은 6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문의=064-760-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