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어 단연 세계일류상품”
제1회 2016제주광어 대축제 성황리 마무리
2016-10-30 진기철 기자
제주 대표수산물인 양식광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1회 제주광어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와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난 29일~30일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제주광어 이것이야말로 ‘단연’ 세계일류상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첫날 제주수산물 경매를 비롯해 이주민·관광객 노래자랑, 도전광어벨을 울려라,축하쇼,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이어 30일에는 외국인근로자노래자랑, 제주광어노래자랑, 제주광어요린시연, 에블바리광어댄스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외에 도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제주광어운반대작전, 제주광어맨손잡기, 제주광어길 노르딕, 광어회덮밥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와 함께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주광어홍보관, 관련기업 전시관 등의 전시홍보·판매행사도 진행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광어 대축제는 광어를 소재로 한 국내유일의 행사”라며 “새로운 식품 관광 축제로 정례화해 ‘세계일류상품’ 제주광어의 브랜드 구축 및 우수성을 홍보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를 ‘나눔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축제 수익금 전액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기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