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국제대 미충원 이사 2명 취임 승인 ‘구성 완료’
2016-10-26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6일 제주국제대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 이사 2명에 대한 추가 취임을 승인했다.
합류한 이사는 서울 출신의 전 YWCA회장 박정희씨와 공무원 출신으로 현재 제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강산철씨다.
앞서 교육부 소속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제주국제대에 대해 정이사 체제 전환을 결정하고 관할청인 제주도와 종전이사, 대학 측으로부터 각각 3:3:2의 배수를 추천받아 이사를 선임했으나 제주도 추천 이사 1명과 종전이사 측 추천 이사 1명이 일신상의 이유로 고사해 6명이 취임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선임은 이 2명분에 대한 것이다.
이에따라 제주국제대 이사는 김현수 제주대 교수, 한승일 전 제주관광대 부총장, 강산철 제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상 제주도 추천), 김대성 순천향대 동은학원 법인행정본부장, 이지환 경인여대 기획처장, 박정희 전 YWCA회장(이상 종전이사 측 추천), 고부언 전 제주대 교수,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이상 대학 측 추천) 등 8명으로 구성이 완료됐다.
학교법인이 정상화됨에 따라 제주국제대는 신입생 충원, 재정 정상화, 2017학년도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등의 당면 과제에 집중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