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수출 증진 한 힘"
FTA활용지원센터-제주도수출진흥회 업무협약
2016-10-26 진기철 기자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와 (사)제주도수출진흥협회는 26일 제주상의 4층 회의실에서 FTA 협력·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제주지역 수출업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15개 협정, 52개 국가와 FTA가 체결돼 있고, 지난해에는 한·중FTA가 발효돼 중국 등 해외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제주지역에는 무역전문 인력이 충분치 못해 기업들이 수출관련 전문지식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수출업체에 대한 FTA활용 컨설팅·교육·수출통관 프로세스·기타 수출입지원 등 무역관련 업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게 된다.
또한 제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는 전문기관(제주지식재산센터,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의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최근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도내 수출업체 지원을 통해 ‘업체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을 획득하는 등 도내 업체의 수출기반 확보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수출업체가 많이 발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