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조생묘목 사경재배 실증시험 실시
서귀포농협농기센터, 경영비 상승 해소위해
2005-08-18 김상현 기자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는 990㎡하우스에 극조생묘목을 사경(斜傾)재배 실증시험을 실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경재배는 1년 생 묘목 정식시에 0.8~1m로 자르고 45도 경사로 눕혀 비스듬하게 심으면 기부에서 강한 순이 발생해 이 순이 자라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1년 생 묘목을 처음 심을 때 묘목을 30cm정도 자르고 개심자연형 형태로 재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러한 경우 수확이 늦어지며 소득이 늦게 발생해 오랜기간 병해충 방제 등 경영비가 상승하는 요인이 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감귤재배법을 도입. 개발함으로서 수확기를 앞당길 수 있어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