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 인가

2016-10-25     이정민 기자

○···제주도가 제2공항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는 와중에 전남에서는 제주의 의견과 관계없이 해저터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빈축.

전라남도는 1억3000여만원을 들여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서울~제주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고  오는 29일 전남도청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

도내 일각에서는 “목포와 제주를 잇는 해저터널이 2010년 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사업”이라며 “제2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상황에서 해저터널 용역은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식의 행태”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