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단감 본격 시장공략
북군 한라서부터단감영농조합법인 출하시작
2005-08-17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지역 하우스 단감이 본격 출하시즌을 맞았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경면 한라서부단감영농조합법인(대표 임안순)은 올 2월부터 가온 재배한 하우스 단감을 지난 15일부터 본격 출하했다.
출하를 시작한 단감의 단가는 ㎏당 200g 이상과 250g 이상인 '명품'은 각각 1만1000원, 1만원, ㎏당 170g∼200g과 145g∼170g은 '상품'으로 구분돼 각 8000원, 6000원에 출고된다.
포장은 2㎏, 5㎏, 10㎏별로 차별화 되며 특히 소비지에서 요구하는 그물망 포장출하가 이뤄지는 등 포장방법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라서부단감영농조합법인은 지난 달 시장조사의 일환으로 서울 창동과 양재동, 가락동 등 대형물류시장 관계관, 천안농협, 대전물류 등 지방 대규모 시장 바이어와 출하상담을 벌이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취급 체인점을 순회하며 가격 절충을 해왔다.
한편 북군농기센터는 내달 25일까지는 5%, 9월 10일까지는 30%, 9월 27일까지는 65%를 출하 하는 등 산지 조절 출하를 통해 안정된 가격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