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제주를 만화로 표현했어요”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대상 임명규·김민서·김민정·우효진

2016-10-24     오수진 기자

2016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에서 캐릭터 부문에 임명규씨와 만화부분에 김민서(초등부), 김민정(중등부), 우효진(고등부) 학생이 부문별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가 주최하고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김경숙)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가치를 느끼고, 환경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대상 임명규 씨 외 7명이 수상을 했고, 만화부문에서는 김민서, 김민정, 우효진 학생 외 7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캐릭터 부문 대상 수상자인 임씨는 “한라산, 오름, 동굴, 화산재층(지질), 주상절리를 의인화해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을 보다 재미있고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제주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21일 수상자와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입상작 중 31점은 다음 달 7일까지 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문의=064-710-6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