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광어 맛보러 오세요”
제주어류양식수협 29~30일 ‘2016 제주광어 대축제’ 개최
청정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축제가 개최된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오는 29~30일 ‘제주광어 이것이야말로 ‘단연’ 세계일류상품’이라는 주제로 ‘2016 제주광어 대축제’를 개최한다.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어류양식수협 중도매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축제는 첫날 제주수산물 경매를 비롯해 이주민·관광객 노래자랑, 도전광어벨을 울려라,축하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하쇼에는 가수 바다, 성진우, 조정민, 다이나믹듀오, 진성, 서지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외국인근로자노래자랑, 제주광어노래자랑, 제주광어요린시연, 에블바리광어댄스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제주광어운반대작전, 제주광어맨손잡기, 제주광어길 노르딕, 광어회덮밥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 외에 제주광어홍보관, 관련기업 전시관, 가족체험부스 등의 전시홍보·판매행사도 준비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2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는 민간, 행정, 학계, 기관 등 양식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회 광어학 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번 축제의 수익금 전액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기탁, ‘나눔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용선 조합장은 “‘제주광어’가 도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명품 브랜드라는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광어는 1986년 일본에서 치어를 도입해 오면서 양식이 시작됐다. 천혜의 양식기술을 갖춘 제주는 빠른 양식기술 발전을 이뤄내며 2005년에는 산업자원부로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