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술대회 개인장비 장착 분야 ‘제주 전국 1위’

2016-10-23     박민호 기자

제주의용소방대가 전국 소방기술경연에서 개인장비 장착분야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2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3개 분야 4개 종목 중 2개 종목에 제주소방서 직할남성·여성의용소방대(대장 문태정, 고향심)가 제주 대표로 참가해 전국 상위권에 입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장비 장착릴레이는 화재현장에서 개인안전 장비인 소방헬멧, 방화복, 방화장갑을 신속하게 착용, 화재현장 보조역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이 종목에 참가한 제주소방대 직할남성·여성의용소방대 소순애 반장, 현성욱, 김윤삼, 박숙미 대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소방호스 끌기 종목에 참가한  직할남성의용소방대 현성욱 대원이 3위에 입상했다. 직할여성의용소방대 소순애 반장은 “16년 동안 주민들을 위해 훈련을 해 온 노력의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