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주년 경찰의날 기념식…“국민 안녕 위해 최선”
2016-10-23 박민호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21일 오전 11시 경찰청 4층 탐라상방에서 경찰관, 행정관, 의경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이재열 청장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범인이 발사한 총에 맞고 순직한 故 김창호 경감에 대한 넋을 기리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열 청장은 대통령 치사를 대독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제주경찰의 노고를 치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 앞서 이재열 청장을 비롯한 간부 경찰관들은 이날 오전 9시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추념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충혼탑에 헌화·분향 한 후 경찰묘역을 참배하며 순국선열 및 전목경찰관에 대한 넋을 기렸다.한편, 기념식에서는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 양수진 경정이 녹조근정훈장, 국제범죄수사대장 이철 경감이 대통령표창 등을 받는 등 총302명이 각종 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