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신화 흔들리나”
2016-10-23 문정임 기자
○···대학 나온 실업자를 쉽게 볼 수 있는 가운에 최근에는 고등학교 공시 생(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나면서 한국사회에 공고했던 학력 신화가 흔들리고 있다는 관점이 제기.
이는 최근 통계에서 올 3분기 4년제 대졸이상 실업자가 31만5000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다, 제주에서도 고교 자퇴생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 고등 공시 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기 때문.
한 도민은 “중딩, 고딩에 이어 공딩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며 “학력의 위상이 취업이라는 과제에 밀려 한풀 꺾인 느낌”이라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