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경 추자도 베트남 응급환자 긴급 이송
2016-10-23 고상현 기자
제주 해경이 추자도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베트남 이주 여성을 제주 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23일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제주 추자도에서 만삭인 베트남 이주 여성 P(25‧여)씨가 복통을 호소했다.
이에 추자보건지소는 제주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P씨를 헬기에 태워 1시간 30분 만인 오전 11시께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제주해경본부는 올해 함정과 헬기 등을 이용해 해상 및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 88명을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