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초, 기분좋은 '3연승'
2005-08-17 고안석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서 펼쳐지고 있는 2005 눈높이컵 초등학교연맹 전국축구대회 저학년부 경기에서 제주서초등학교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제주서초등학교는 12일 한일B구장에서 열린 부산 낙동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2대 1 승리를 따낸 것을 시작으로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경기 오마초등학교를 5대 0으로 완파하며 2승을 손쉽게 거뒀다.
제주서초등학교는 이 여세를 몰아 14일 인조B구장에서 열린 강원 주문초등학교와의 일전에서는 상대방 골망을 네번이나 흔들면서 4대 1 낙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3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제주서초등학교는 3경기에서 무려 11점을 몰아치는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2실점이라는 제주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화북초등학교는 14일 열린 고학년부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알천3A구장에서 열린 고학년부 경기에서 화북초등학교는 동티모르를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2대0으로 져 2승 뒤에 첫 패전을 기록했다.
대정초등학교는 같은날 황성3B구장에서 펼쳐진 고학부 경기에서 경북 비산초등학교와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대1로 비겼다.
외도초등학교는 황성1A구장에서 열린 저학부 경기에서 광양제철남초등학교에게 4대 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