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주진로직업박람회 24~25일 ICC서 개최

2016-10-19     진기철 기자

‘현재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한 2016 제주진로직업박람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대상인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 7000여명이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37개 기관단체가 42개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가 운영하는 ‘미래직업 20선’에서는 미래의 신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와 함께 아이패드를 활용해 더욱 심층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나의꿈 적어보기’ ‘참가 소감문 작성’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체계적·창의적 사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코딩’ 체험부스도 선보인다.

이 외에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버려진 청바지를 활용한 컵홀더 만들기인 ‘업사이클링으로 새로나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외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유리막대로 유리작품 만들기 체험’ ‘튼튼먹거리 탐험대 요리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평가결과를 반영해 참여대상을 도내 중?고등학생에서 실질적인 체험이 이루어지도록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조정했다”며 “미래직업과 관련된 진로체험 중심으로 운영,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