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체험학습관 도, 19일 개관식

2005-08-17     한경훈 기자

세계적인 ‘생태계 보물섬’ 제주의 진면목을 보여 줄 자연생태체험학습관이 오는 19일 문을 연다.
제주도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사업에 들어간 제주시 연동 소재 한라수목원 내 자연생태체험학습관이 공사를 마치고 19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 34억원이 투입된 이 체험학습관은 건축 연면적 550평 규모로 보호야생식물, 제주특산물식물 등의 관람 및 생태체험 등 자연학습 효과의 극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향후 환경단체의 협조를 얻어 학습관과 한라산 및 오름 등을 연계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적인 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연생태계 체험학습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운영ㆍ관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