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소극적인데 시민은”

2016-10-17     한경훈 기자

○···제주시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시정 최대 과제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일부 공무원의 무사안일 태도에 시장의 속이 타는 상황.

고경실 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취임 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으나 일부 간부들은 소극적”이라며 “부서마다 지역단위의 쓰레기 줄이기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야 함에도 적극성이 부족하다”고 질타.

주변에선 “시장 말대로 공무원들도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데 시민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선 공직자들이 좀 더 분발해야 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