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ㆍ광평ㆍ상천,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시범마을'로 선정
2005-08-17 김상현 기자
남제주군은 안덕면 동광리와 광평리, 상천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시범사업마을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건불리지역은 중산간 보전지역이 50%이상 포함되고 농경지 면적(초지 포함)이 마을면적의 50%이상을 자치하는 마을이다.
남제주군은 이들 3개 마을 133농가와 대상토지 507ha(농경지 464ha, 초지 43ha)를 확정했다.
직불제 보조금 지급기준은 밭 과수원은 ha당 40만원, 초지는 20만원이며 농가당 지원 한도액은 200만원으로, 남제주군은 모두 133농가에 대해 1억 9400만원을 지원한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내년 부터는 새로 마련되는 지침에 의거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제주군은 지난해 이들 3개 마을 138농가를 대상으로 379ha에 대해 1억 4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