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가족축제 폐막

일가족 8년연속 축제 참가 '열의'

2005-08-16     고안석 기자

제23회 국민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 가족축제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서귀포시 동홍체육관과 서귀포 88국민생활관, 효돈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도배드민턴연협회와 국민생활체육서귀포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했다.

전국배드민턴 가족축제는 부부혼합복식, 부자, 부녀, 모자, 모녀, 형제, 자매, 남매, 조손자, 조손녀, 100세 남복, 여복, 혼복, 120세 남복, 여복, 혼복 등의 방식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연합회 김광인 회장 등 바이크동우회(1800㏄급) 10여명이 대회 당일 13일 인천-제주행 페리로 입동해 가족축제 홍보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한 천지클럽 오완주 가족, 강경훈 가족 등 일가족 4명이 모두 가족축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강경훈 가족 4명의 구성원은 8년 연속 가족축제 참가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이번 가족축제 제주도 최고령자는 노연클럽 김순옥 회장으로 당 73세고, 최연소 참가자는 천지클럽 김보규 순회코치의 딸인 김지원양으로 만 1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