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승세 제주체육 ‘깜짝’

2016-10-16     박민호 기자

○···제주도가 제97회 전국체전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최하위 세종시의 탈꼴찌를 위한 상승세에 제주체육계가 화들짝.

제주도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90개를 목표로 했지만 금메달 19개와 은메달 30개, 동메달 38개 등 87개 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쳐.

체육계 일각에선 “지난해 종합점수에서 제주(1만2966점)와 세종(7911점)간 격차는 크게 벌어졌지만, 올해는 그 차이(제주·1만641점, 세종·8125점)가 크게 줄었다”며 “세종시가 우리 턱밑까지 쫓아왔다. 이대로 가면 내년엔 순위가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