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듣는 '가을의 음악'
빳데리충전소 15일 오후7시
세계적 기타·플룻 초청 공연
2016-10-13 오수진 기자
세계적인 기타·플룻 연주가들의 듀오 공연이 제주에서 열린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아르헨티나 출신의 기타 연주 거장 크리스찬 페레즈와 불가리아 출신 플루티스트 야나 흐리스토바를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클래식, 재즈, 탱고 등을 남미와 동유럽 포크 뮤직이라는 여러 장르로 녹여내 독창적으로 재구성해온 월드 뮤직 팀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표현을 통해 관객들을 끊임없이 유혹하는 크리스찬 페레즈는 어릴 적 들었던 포크 음악과 다양한 문화의 여러 음악들을 탐구함으로써 현재의 음악적 배경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또 야나 흐리스토바는 재즈와 월드뮤직을 모두 포용하는 열정적인 플루티스트로 현재 워싱턴 DC에서 프리랜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여러 국제 콩쿨에서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한편 공연은 예매 시 1만 원이며, 현장 구매 시 1만 5000원이다. (문의=064-738-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