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흥 관광시장 공략 ‘본격’

도 관광협-시베리아 바이칼 관광협 MOU

2016-10-12     진기철 기자

러시아 신흥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1일 러시아 신흥시장 공략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서 시베리아 바이칼 관광협회(회장 코발렌코 이고르, Kovalenko lgor)와 협력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시베리아 바이칼 관광협회 회장 및 임원, 에카테리나 슬리비나(Ekaterina Slivina) 이르쿠츠크 주 정부 관광청장,  박정남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평소 제주관광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던 박정남 총영사의 적극적인 조력과 지원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제이트립과 지역 대표 여행사인 스푸트니크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MICE, 의료관광, 국제회의 유치 등 휴양형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동 전세기 운항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남 총영사는 “전세기 운항 추진을 통해 유라시아 신흥시장 교두보 확대를 위한 양 지역 관광협회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