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재배사업 마을로 남군, 수산1리 10농가 선정
2005-08-16 김상현 기자
남제주군은 친환경 녹생정원 조성 및 친환경 농산물 재배사업 마을로 성산읍 수산1리 10농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요로운 농촌 삶을 보여주고,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체험공간을 제공, 농가소득을 높이는 사업이다.
친환경 녹색정원조성 및 친환경 농산물 재배사업 마을로 선정된 수산1리 10농가는 마당에 잔디, 야생화, 허브 등을 심고, 제주의 전통을 살린 원두막 또는 원목그네, 벤치 등을 설치해 제주의 멋을 담은 녹색정원을 조성한다.
또 텃밭에는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생산된 뒤에도 도시민들은 텃밭에서 손수 농산물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농촌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남제주군은 한 농가에 340만원씩 모두 34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남제주군은 지난 4월 안덕면 서광서리 11농가가 친환경 녹색정원 조성 및 친환경 농산물 재배사업 마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