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양육비 11억원 지원

남군, 지원액 꾸준히 증가세

2005-08-16     김상현 기자

남제주군은 7월말까지 영유아 양육비 11억원, 1540명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1020명에서 5월 1438명, 지난달 1537명 등 영유아 양육비 지원 대상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월별 지원액도 3월 1억 1600만원에서 5월 1억 7200만원, 지난달 1억 8700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영유아 양육비지원은 몰론 출산여성농가 도우미 지원, 장기입원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어업인의 영농활동에 부담이 큰 양육비에 대한 지원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 양육 지원 대상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지소유 2만 ㎡미만 농가 및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경영 가구의 농어업인의 영유아(0~5세) 또는 부모가 없는 손자녀, 조카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이다.
지원금액은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보육사업의 법정 저소득층에 대한 보육료 지원액의 50%수준을 연령별로 차등지원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