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본분 망각한 것 아니냐”

2016-10-09     오세정 기자

○···7일 제주도에서 열린 국토위 국감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원희룡 도지사에게 대권 도전을 향한 의중을 여러 차례 떠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설왕설래’.

이날 국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여러 국회의원들이 원 지사에게 “큰 뜻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정국 이슈에 대한 의견을 말해달라”, “좋은 능력을 보여서 대권에 도전하라”는 등 질의.

일각에서는 “이번 국감이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에 대한 대선검증대로 일컬어지고 있다고는 하나 지역현안을 살피고 국민을 대변해야할 국회가 본분을 망각한 것 아니냐”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