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경 표류 어선 구조

2016-10-09     고상현 기자

제주 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를 못하게 된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33분께 제주 추자도 남서쪽 37km 해상에서 한경 선적 B호(29t)의 선장 지모(55)씨가 "어망이 스크류에 감겨 움직이지 못 한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B호를 8일 오전 1시56분께 비양도 북쪽 3.7km 해역까지 예인했다.

현재 선원들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