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논란만 키우는 셈”

2016-10-05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된 ‘FTA 대응 감귤 산업 발전을 위한 국외 현지조사 지원사업’을 재추진하며 논란을 자초.

제주도 관계자는 “보조금심의위가 ‘세부적인 해외 조사 내용과 일정 등 제안된 사업계획의 내용이 부실하다’는 의견”이라며 “오는 19일까지 재공모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서가 접수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

주변에서는 “‘적절성 시비’에 특정 단체를 위한 ‘선심성 의혹’ 뿐만 아니라 보조금심의위에서도 반려한 것인데 굳이 재공모를 강행하는 것은 오히려 논란만 키우는 셈”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