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공동체 수업으로 학생 흥미 이끌어내요!”

위미중학교(교장 김조현) 신상후 교사는 29일 1학년 2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科) 제안수업을 실시했다. 이는 마중물 교사동아리에서 운영하는 월별 제안수업의 첫 순서로, 배움의 공동체 수업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업의 내용은 ‘히스토그램과 도수분포다각형’이었다. 수학 계산문제와 실생활에서 ‘히스토그램’을 활용하는 사례를 연결해 생활로 이어지는 수학 수업을 이끌었다.

이번 9월 제안수업에는 마중물동아리 교사 10명과 컨설턴트로 경기도 장곡중학교 장은미 교사가 참관했다.

교사들은 수업이 끝난 후 평가회를 갖고 수업 관찰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논의의 방향은 교사의 수업기술보다 학생들이 배우는 과정에 초점 맞춰졌다.

참관 교사들은 ‘학생과 학생 간 서로 배우는 관계가 잘 확립되어 있다’ ‘학생들의 배움을 이끌어내려는 교사의 노력이 보였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위미중 마중물 교사동아리는 이번 수학과(科) 첫 제안수업을 시작으로 매월 제안수업과 공개수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수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