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분쟁조정위, 제주국제대 정이사 2명 추가선임
결격사유 조회 후 취임 승인
2016-10-03 문정임 기자
교육부장관 소속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최근 서울교대에서 제126차 회의를 열고 제주국제대 정이사 2명을 추가 선임했다.
도내 대학 관할청인 제주도는 조만간 사분위로부터 선임 결과 공문이 접수되면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임원 취임을 승인하게 된다.
앞서 사분위는 제주국제대 정이사 체제 전환과 추천권 비율을 결정하고, 각 기관이 배수로 추천한 후보 가운데 이사를 선임했다.
당초에는 제주도 추천 3명, 종전이사측 추천 3명, 대학측 추천 2명 등 총 8명의 정이사가 꾸려졌으나 제주도 추천 이사 1명과 종전이사 측 추천 이사 1명이 일신상의 이유로 고사함에 따라 6명이 취임했다. 이번 추가 선임은 이 2명분에 대한 것이다.
한편 현재 취이함 제주국제대 정이사는 고부언 전 제주대 교수,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이상 대학 측 추천), 김현수 제주대 교수, 한승일 전 제주관광대 부총장(이상 제주도 추천), 김대성 순천향대 동은학원 법인행정본부장, 이지환 경인여대 기획처장(이상 종전이사 측 추천) 등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