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週 경축행사 다채

도민 1천여명 참석 성대한 기념식

2005-08-15     정흥남 기자

광복 60週 경축행사 다채
오전 10시 학생문화원서 기념식

광복 60주년을 맞은 15일 제주 전역에서 각종 기념식 및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려 광복의 참뜻을 되새기게 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에는 제주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조천만세동산내부에 있는 애국선열추모탑을 참배한다.
이어 이날오전 9시 40분부터는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애국선열 유묵 서각 전시회가 열린다.

또 오전 10시 기념식을 마친 뒤 오전 11시에는 한라체육관 남쪽광장에서 사단법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제주도지부 주관으로 ‘태평양전쟁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봉행되는 등 올 광복 60주년 기념행사가 제주도 전역에서 다채롭게 벌어진다.
특히 올해의 경우 광복 60주년 기념행사는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내달 9일에는 농민조합운동 학술세미나가 개최되는 것을 비롯해 오는 10월에는 서귀포시 중문초등학교 학생들의 횟불 만세행진과 오는 11월에는 조천만세동산 추모탑에서 애국선열 합동추모식등 크고 작은 기념행사가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