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신풍리어멍아방잔치마을로 오세요”

농식품부,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2016-09-28     진기철 기자

서귀포시 신풍리어멍아방잔치마을이 농촌주변 자연 속에서 가을의 풍미를 완연히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8일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코스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신풍리어멍아방잔치마을이 선정됐다. 감귤박물관~물영아리오름~따라비오름~신풍리어멍아방잔치마을~혼인지를 연결하는 코스다.

제주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만나보며, 제주의 참모습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선정 이유다.

추천 체험거리는 짚줄놓기체험, 빙떡만들기, 손두부만들기, 승마체험, 천염염색체험 등이 먹거리는 성게미역국, 보말수제비 등이 소개됐다.

이 외에 경기(양평) 모꼬지마을, 강원(원주) 용소막마을·성황림마을, 충북(옥천) 한두레마을, 충남(금산) 부리수통마을, 전북(익산, 김제) 산들강웅포체험마을·성당포구마을·두동편백마을·벽골제마을, 전남(진도) 의신사천마을, 경북(경주) 토함산하범곡마을, 경남(하동) 직전마을 등이 10선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