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해상서 표류 어선 구조
2016-09-28 고상현 기자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선박이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1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79km 해상에서 한림선적 S호(21t)의 기관이 고장 나 움직이지 않으면서 선장 채모(44)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9시10분께 예인을 시작해 28일 오전 8시15분께 인근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들어왔다.
현재 선원 모두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