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기관장 좌불안석일 것"

2016-09-28     김승범 기자

○···제주도 산하 기관장 교체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달 말 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9월 자체 평가 결과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7일 도정과의 보조를 강조해 눈길.

원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공사와 출자출연기관에 존재이유는 도민 중심에 성장·분배를 위한 중심축 역할”이라며 “창의적인 정책수립, 도정 현안에 보조를 맞추는 적극적인 협력태세 정비에 분발해 달라”고 강조.

일각에서는 “도정과 보조를 못 맞추는 기관장들의 교체가 임박한 게 아니냐”며 “모두들 좌불안석일 것”이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