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일부 고위직ㆍ사무관급 인사

3급 승진 2명ㆍ4급 직급승진 7명ㆍ직무대리 8명

2005-08-13     한경훈 기자

제주도는 오창무 문화스포츠국장 직무대리를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등 일부 고위직과 사무관급 92명에 대한 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성휴 도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을 3급인 행정구조개편추진개획단장직무대리로 발령하는 등 3급 승진 2명, 4급 직급승진 7명, 직무대리 승진 8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도는 “금번 인사에서는 지난 7월27일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행정구조 개편으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국장급 수준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구조 개편 추진 기획단을 발족하기 위한 단장-팀장급을 배치했다”면서 “도ㆍ시ㆍ군 공무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적체된 시겚봉?인사를 해소하기 위해 도의 5급 정원을 시군별로 1∼2명씩을 배정하여 시군에 연쇄승진 기회를 부여 하는 등 화합인사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도의 이번 인사의 특징은 지금까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여성우대 시책의 반영을 둘 수 있다. 도는 이번 인사에서도 과장급 1명을 여성 공무원에서 발탁했다.
농업기술원의 대대적 인사도 금명 있을 전망이다.
도는 김광호 농업기술원장이 후진을 위해서 원장직을 용퇴함에 따라 원장과 국장, 과장급에 대한 연쇄 승진 인사가 불가피해졌다. 도는 농촌진흥청에 농업기술원 인사와 관련 김영문 기술지원국장을 원장으로, 문정수 감귤기술과장을 기술지원국장으로 승진임용을 제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