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3리-한림3리-상대리 연결하는 '농어촌도로' 개설
2005-08-13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귀덕3리와 한림3리, 상대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신흥선이 개설된다.
12일 북군에 따르면 이 3개 마을을 관통하는 비좁은 도로에 농어촌도로 신흥선 포장공사가 최근 착공돼 협소한 도로를 이용하던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신흥선은 기존 3∼4m이던 도로폭을 10m로, 구간도 1.1㎞ 확·포장하는 공사로 사업비 12억이 소요돼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신흥선은 국도 16호선과 중산간도로를 연결하는 기능을 동시에 갖춤으로써 농촌지역의 영농작업 및 농수산물수송에 있어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개 마을 지역주민의 화합분위기가 조성될 뿐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중산간 지역의 쾌적한 마을 안 정비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북군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기존 도로는 폭이 3∼4m로 커브가 잦아 지역주민들의 통행 및 농사용 차량 소통에 불편할 뿐 아니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도로확장에 대한 빈번히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