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해요”

제주시 어제 세계 차 없는 날 맞아 자전거 대행진 진행

2016-09-22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차 사용 자제 및 에너지 절약 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전거 대행진을 진행했다.

자전거동호인 등 15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행진은 시청→서사라사거리→보건소사거리→마리나사거리→해태동산→오라오거리→시청 8.5km 구간에서 열렸다.

대행진 참가자들은 ‘지구를 구하는 희망행동 자전거 타기!’란 깃발을 단 자전거를 타고 녹색생활 실천을 홍보했다. 이들은 대행진에 앞서 제주시청 광장에서 범시민 자전거타기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제주시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승용차 운행을 일주일에 하루만 안 해도 연간 소나무 3그루 식재효과가 발생한다”며 “이번 대행진이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