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수산물 수출 꾸준한 '증가세' 보인다
2005-08-13 김상현 기자
남제주군 관내 수산물 수출실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7월말까지 수산물 수출실적은 2199t(1만 8451달러)으로 양식넙치의 꾸준한 대일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량 8%, 금액 7%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도내 수산물의 최대 수출효자 품목인 양식넙치의 대일 수출증가요인은 맛과 품질면에서 완도 등 육지부산 및 일본 국내산보다 우위에 있어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넙치 육상양식장에 대한 안전성 강화 및 대일수출 위생관리요령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행정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