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는데 쉰 것 같지 않네”
2016-09-18 문정임 기자
○···오랜만에 꿀맛 같은 긴 연휴를 보냈는데도 도무지 쉰 것 같지가 않다는 엄마들의 원성이 자자.
이는 이번 추석이 주말로 이어지며 5일을 쉰 셈이지만 지난 주 월, 화요일까지 붙여 재량휴일을 실시한 학교가 있어 맞벌이 엄마들은 추석 준비에, 아이들 일과 챙기기에 명절 전부터 업무 과부하에 걸렸기 때문.
한 학부모는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에게야 긴 연휴가 좋겠지만 맞벌이 부부들은 너무 힘들다”며 “개학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긴 연휴를 준 것인지 학교장들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