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도동 아파트서 20대 남성 추락사
2016-09-18 고상현 기자
16일 오전 1시51분께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이모(21)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근 주민이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며 소방 당국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은 이씨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파트 13층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