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관광도우미 '호응'

타지 장애인들 감사편지

2005-08-12     김상현 기자

도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사랑의 제주관광 도우미' 활동이 제주를 찾는 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보호관찰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평안밀알선교단'과 '주나임장애인선교회'가 인솔해 온 장애인 27명과 30명 등 모두 57명에 대한 '사랑의 제주관광 도우미'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장애인들의 공항 도착에서부터 승.하차는 물론 관광을 위한 휠체어 밀기, 식사보조, 숙소 활동보조와 제주공항 이륙 시까지 모든 활동을 지원, 이들로부터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들은 제주에서 평생토록 잊지 못할 관광을 하고 있다며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