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강한 지진...제주서도 진동 감지
2016-09-12 고상현 기자
경주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강진이 제주 지역에서도 감지됐지만, 아직까지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44분께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8시 32분께 경주시 남남서측 8km 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날 9시 기준으로 제주 지역에서 총 364건의 지진 관련 문의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피해 관련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발생한 지진은 올해 중에 최대 규모이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 네 번째로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