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표 질문’은 이제 그만”
2016-09-12 문정임 기자
○···추석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절은 좋지만 친척들의 질문이 부담스럽다는 도민들이 상당.
대학에서 직장, 결혼, 출산, 집 평수에 이르기까지 대개 어른들은 젊은이들에게 몇 가지를 묻고 그 답만으로 이들의 삶 전체를 평가해버리기 때문.
한 교육계 관계자는 “이런 현상이 얼마나 비일비재한 지 이석문 교육감도 ‘추석표 질문’을 하지 말자고 공식적으로 주문할 정도”라며 “숫자보다 삶의 태도와 사람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해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