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렌터카 불법행위 단속
2005-08-12 김상현 기자
제주국제 공항에서의 관광객 호객행위가 집중 단속된다.
제주도는 11일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렌터카 업체의 호객행위 및 장.단거리 택시운행 무질서 등으로 제주관광 도착 시부터 관광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고 판단, 공항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제주도는 공항경찰과 렌터카. 택시조합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 14명을 편성해 △렌터카 호객 및 교통질서 문란행위 △여행업 무등록자 여행알선 및 안내 행위 △택시미터기 요금 외 부당요금 수수행위 △관광객에 대한 불친절 및 승차거부. 합승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제주도는 특히 현행법상 호객행위 처벌규정(경범죄 10만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특별자치도 특별법으로 단속규정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