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경찰관 폭행 30대 남성 검거

2016-09-08     고상현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시내 거리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자 이를 말리는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정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8일 오전 0시30분께 제주시 삼도1동 거리에서 철재 막대로 차량을 훼손하려는 것을 경찰이 말리자 막대를 휘둘러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