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2005-08-10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환경기초시설 최적 운영을 위해 우도면 위생처리장과 금능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해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기술진단은 개별법에 의해 가동일로부터 5년마다 이뤄지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5700만원이 소요된다.

우도면 위생처리장은 지난 2000년 7월 완공돼 가동되고 있는 시설로 1일 2.5㎘ 양의 오수를 처리하고 있고 금능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은 1996년부터 하루 500㎥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북군이 환경관리공단에 의뢰해 실시되는 이번 기술진단에서는 오염물질의 특성조사와 시설 및 운영에 대한 시설진단, 공정진단을 비롯한 현상진단, 시설개선 및 효율화 방안, 시설관리방안 등이 조사돼 시설의 수명연장과 처리효율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초 환경공공시설의 설계자료와 현장실측자료 등에 의해 처리공정의 적정성, 처리통계전반을 살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북군은 이번 기술진단 보고서에 따라 보완이 필요하면 내년 초 정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