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크루즈 여객선 응급환자 후송

2016-09-07     고상현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 해상을 지나던 크루즈 여객선 M호(6만5000t·파나마)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후송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5분께 일본 후쿠오카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M호에 타고 있던 W(58·여)씨가 갑자기 기절해 의식이 없자 선내 의사가 제주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W씨를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W씨는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