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잠식 시간문제”
2016-09-06 진기철 기자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휴가지 편의점 가운데 제주지역 편의점 매출 신장세가 단연 컸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
편의점 업계가 여름 휴가철인 지난 7~8월 제주 등 전국 주요 휴가지 편의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A사는 제주지역에서 전체 19.4%, B사는 도시락 등 간편식과 음료 등의 매출이 40~140%대 신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
주변에선 “면세점과 대형마트, 그리고 편의점이 제주관광 과실을 독식하는 구조가 점차 견고해 지고 있다”며 “지역상권을 완전 잠식하는 것은 시간문제 일 것 같다”고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