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넉넉한 한가위 기대”

농협은행 영업본부 ‘사랑의 쌀’ 1000포 기탁

2016-09-06     진기철 기자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전정택)는 6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쌀’ 10㎏들이 1000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사랑의 쌀’은 농협은행이 ‘NH행복채움운동’ 일환으로 농협의 공익상품(예금, 신용카드) 판매에 따른 수익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한 예산으로 구입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도내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정택 본부장은 “나누면 커지는 게 나눔”이라며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넉넉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추석을 앞두고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1000포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